세월호 생존자, 박근혜 대통령 “얼마나 애가 타겠나, 구조 더뎌 걱정이다”
수정 2014-04-17 15:36:24
입력 2014-04-17 15:35:49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16일 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뜬 눈으로 밤을 새운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사고 현장을 방문해 구조를 독려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세월호 생존자가 있다면 1분 1초가 급하다”며 구조에 만전다할 것을 지시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현장을 찾았을 당시 가늘게 내리는 비에 안개까지 짙게 껴 시계는 1㎞ 이하에 불과할 정도로 기상상황은 좋지 않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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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돼 구조대원들이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뉴시스 | ||
해경 지휘함으로 이동한 박근혜 대통령은 김문홍 목포해양경찰서장으로부터 상황설명을 들은 뒤 “이렇게 많은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됐는데 구조가 더뎌 걱정이 많다”며 “얼마나 가족이 애가 타겠나. 어렵고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해 달라. 구조요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바다라서 날씨도 쌀쌀하고 물속은 더 추운 것 아니겠나. 생존자가 있다면 1분 1초가 급하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예정돼있던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 등 당초 일정을 취소한 채 전날부터 사고현황을 점검해오다 이날 오전에 전격적으로 사고현장 방문을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