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극찬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93으로 끌어내렸다. 투구수는 112개였다.

매팅리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이 오늘 좋았다"며 "구위가 위력적이었다"고 류현진의 호투에 칭찬했다.

   
▲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뉴시스

이어 "두 번째 득점이 결정적이었다. 상대 선발 매디슨 범가너는 공략하기 어려운 투수다. 오늘도 구위가 위력적이었고, 스트라이크 존 공략도 뛰어났다"며 상대투수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이날 경기로 류현진은 지난 12일 애리조나전(7이닝 무실점) 이후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2.57에서 1.93(28이닝 6자책점)으로 떨어졌다.

1회말 선두타자 호아퀸 아리아스를 좌익수 직선타로 잡아낸 류현진은 후속타자 헌터 펜스에게 우전안타를 내준데 이어 도루까지 허용, 1사 2루에 몰렸으나 류현진은 이어진 파블로 산도발을 유격수 땅볼, 후속타자 버스터 포지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켜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1-0으로 앞선 채 맞이한 2회는 푸이그 때문에 울고 웃었다.

1사 주자없이 나온 브랜든 벨트에게 좌전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이어진 브랜든 힉스를 평범한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 손쉽게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나치게 여유를 부리던 우익스 푸이그는 공을 떨어뜨렸다. 그러나 푸이그는 강한 어깨로 2루로 뒤늦게 내달리던 벨트를 아웃시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다음 타자는 푸이그의 도움을 받았다. 류현진은 이어진 그레고 블랑코에게 우측 펜스 근처까지 뻗어나가는 안타성 타구를 맞았으나 푸이그가 뒤돌아선 채 포구에 성공,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3회부터는 여유로웠다. 3회 헌터 펜스에게 투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되는 내야안타를 맞았으나 내야땅볼 3개로 간단히 마무리했다.

4회는 1사 주자 없이 타석에 들어선 모스에게 이날 경기 첫 볼넷을 내줬지만 이어진 벨트와 힉스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0으로 앞선 5회 선두타자 블랑코를 중견수 뜬공을 잡아낸 류현진은 후속타자 에이르 아드리안자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후속타자 아리아스와 펜스를 모두 내야땅볼로 아웃시켰다.

6회와 7회는 모두 삼자범퇴로 막았다. 6회는 삼진 1개 그리고 내야 땅볼과 뜬공으로 끝냈고 7회는 내야땅볼 2개와 우익수 뜬공으로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8회말 브라이언 윌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저스는 9회 마지막 수비 때 마무리투수 켄리 젠슨이 1실점 했으나 2-1 리드를 끝까지 지켜 승리를 수확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다저스는 시즌 10승째(6패)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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