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시간...조명탄 880발 투하 야간 수색...‘시신 유실 대비 저인망 투입’

 
세월호 피해자 수색·구조활동이 19일 밤에도 이어진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야간 수색·구조활동을 위해 일몰시부터 일출시까지 총 4회 880발의 조명탄을 투하한다. 아울러 야간 조명을 지원하기 위해 채낚기 어선 9척을 동원했다. 
 
   
▲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생존자들에 대한 구조작업이 벌어지고 있다./사진=뉴시스
 
해경은 또 저인망 4척을 투입,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시신 유실에 대비하고 있다.  
 
 앞서 해경은 함정 192척, 항공기 31대를 동원해 해상수색을 실시했다. 또 수중 가이드라인 2개를 설치했다. 
 
 하지만 강한 조류와 기상악화로 한 때 수중 수색에 제약을 받았다. 이로 인해 동원된 민간 잠수사들이 선체 수색에 나서지 못하고 팽목항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해경 관계자는 "구조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야간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세월호 침몰 사고 탑승객 476명 가운데 사망자는 33명이고, 실종자는 269명이다. 
 
한편 19일 세월호 선장 이준석(68)씨와 3등항해사 박모(25·여)씨, 조타수 조모(55)씨 등 핵심 승선원 3명이 구속됐다. 이들에 대해서는 업무상 과실 선박 매몰죄, 업무상 과실치사죄, 수난구호법위반 혐의가 공통적으로 적용됐다.
 
꽃다운 어린 학생들을 '생지옥'에 두고 침몰하는 여객선에서 홀로 빠져나온 세월호 선장 이준석(68)씨가 구속돼 조사를 받던 중 몸이 아프다며 병원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3등항해사 박모(25·여)씨도 심신이 상당히 쇠약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실시간 구조 작업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실시간 구조 작업, 일반 국민도 속 터지는데 “세월호 실시간 구조 작업, 선장부터 빠져 나오다니” “세월호 실시간 구조 작업, 어떻게 애와 여자들을 남기고” 세월호 실시간 구조 작업, 정부도 답답하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