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철 전 국장, 기념사진 공무원 직위해제 된 송영철 누구?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기념사진 촬영 파문이 논란이 돼 20일 직위해제를 당한 송영철 전(前) 안전행정부 국장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송영철 전 안행부 국장은 행시 28회로 광주일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나와 줄곧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안행부 내 호남 인맥의 대표 주자로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치밀함으로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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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철 안행부 국장 기념촬영 논란/ 사진= 채널A 보도 | ||
또 사무관 시절인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이후 재난관리법률 제정 작업의 실무를 맡아 당시에는 생소했던 ‘특별재난지역’ 등의 개념을 만들었던 인물이다.
지난해 2월에 열린 제1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송영철 안전행정부 국장은 부패방지부문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송영철 안행부 국장은 지난 20일 오후 6시쯤 전남 진도 팽목항 상황본부에서 회의를 마친 뒤 동행한 공무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실종자 가족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송영철 전 국장은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들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했지만 안행부는 3시간 뒤 송 전 국장의 직위를 박탈했다.
이에 진중권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명자 명단 앞 기념촬영’ 안행부 국장 직위 박탈”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며 “그 앞에서 인증샷 찍을 기분이 나냐 이 정도면 ‘일베’ 수준”이라며 “해도 해도 너무 하네. 어쩌다 나라가 이 지경이 됐을까”라고 한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념사진 공무원 직위해제 송영철, 이런 사람이 훈장을 받다니” “기념사진 공무원 직위해제 송영철, 열심히 일한 것 같은데 안타깝다” “기념사진 공무원 직위해제 송영철, 한 순간 실수가 과거 이력을 무색하게 하네” “기념사진 공무원 직위해제 송영철, 과거 공로는 인정해주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