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인 다이빙벨 침몰 현장 출항...‘조류 및 시간 구애없이 구조작업?’
수정 2014-04-21 14:53:23
입력 2014-04-21 14:51:14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이종인 다이빙벨 침몰 현장 출항...‘조류 및 시간 구애없이 구조작업?’
해난구조전문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다이빙벨'을 싣고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으로 출항했다.
이종인 대표는 21일 새벽 다이빙벨과 작업용 폐쇄회로(CC)TV 등 수십톤의 장비와 인력을 바지선에 싣고 전남 진도의 팽목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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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 ||
해경 측은 그러나 현장에서 안전성과 기존 구조작업 방해를 이유로 다이빙벨 투입을 거부했다.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도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종인 대표가 제안한 다이빙벨 투입 사실을 밝혔다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이 사고 해역에 오후 3시경 도착할 예정"이라면서 바지선 고정과 투입에 3시간 소요돼 오후 6시에 진입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밤에 조명이 더 밝혀져 오히려 작업이 유리하다고 한다. 시간 구애 없이 작업 계획이라고 한다”고 상황 설명을 덧붙였다.
배우 송옥숙 남편으로도 유명한 이종인 대표는 18일 JTBC ‘뉴스9’에 출연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수중에서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을 할 수 있는 장비다. 초기에 다이빙벨을 투입했더라면 구조에 효과적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종인 대표의 인터뷰 뒤 다이빙벨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종인 대표가 개발한 다이빙벨은 최고 수심 70~100m에서 20시간 연속 작업을 할 수 있는 기술로 조류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장비로 알려졌다.
이종인 대표는 "현재 구조작업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이 유속과 탁한 시야다. 그 중에서도 유속이 가장 문제인데 다이빙벨은 선체 옆에 붙은 출입구까지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다이빙벨은 형태가 종과 닮아 다이빙벨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종 모양의 구조물 안에 잠수부들이 탑승, 크레인에 매달아 바다 속으로 들어가는 수중 엘리베이터 장비다.
군 관계자는 그러나 "다이빙벨은 이번 사고 해역과 같이 유속이 빠른 조건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지점인 맹골수도는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울돌목 다음으로 조류가 세다.
이종인 다이빙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종인 다이빙벨, 구조 현장에 다이빙벨 투입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종인 다이빙벨 유속 때문에 세월호 선내 진입 못할 것 같네”, “이종인 다이빙벨 다이빙벨 왜 못 쓰는 거죠?”, “이종인 다이빙벨 다이빙벨이든 뭐든 모든 수단 동원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