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된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 전 회장이 얼굴 없는 사진작가 아해로 활동하며 프랑스 시골 마을을 사들인 사실이 전해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작가 아해는 해외 매체에 한국의 은둔형 억만장자 사진작가로 지칭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또 사진작가 아해는 지난 2012년 프랑스 남부 시골마을을 약 7억7000만원에 통째로 사들여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병언 전 회장의 일가가 아이원아이홀딩스를 지주사로 내세워 거느리고 있는 계열사에 아해 주식회사가 함께 있다. 또 아해 주식회사가 유병언 전 회장이 실체를 감추고 가명으로 활동 중인 사진작가 아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뉴스Y캡처

또 아해는 미국 뉴욕 근교에 40억원에 달하는 대저택을 갖고 있는가 하면 LA 인근에도 10억원대의 고급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언 전 회장의 차남 혁기씨는 지난해 6월 파리 베르사유궁에서 전시회를 열어 기획자 겸 대변인으로 언론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어 아해가 유병언 전 회장이라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진작가 아해, 오대양사건 유병언 전 회장이랑 같은 사람이네 그럼?” “사진작가 아해, 오대양사건 유병언 전 회장 돈 많네” “사진작가 아해, 오대양사건 유병언 전 회장, 와 집도 많네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최고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