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근 세월호 실종자 대표…“송정근 씨 영구제명 추진” 새정치민주연합

세월호 실종자 가족 대표를 맡았던 송정근 씨가 안산 지역구 새정치민주연합 6·4 지방선거 후보자라는 사실이 지난 21일 채널A를 통해 보도되면서 비난을 받고 있다.

비난이 거세지자 강창일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위원장은 위원장 직권으로 오는 23일 긴급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송정근 씨의 제명을 추진할 전망이다.

   
▲ 송정근 전 세월호 실종자 가족 대표가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던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정치인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사진=채널A 방송 캡처

강 의원은 22일 “송정근 씨가 굉장히 비도덕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윤리위를 소집해 복당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영구제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정근 씨에 대한 최종 제재 수위는 위원들의 의견을 모두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정근 씨는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자신을 아동센터를 운영하는 목사라고 소개하며 실종자 가족 대표로 활동했다.

하지만 송정근 씨는 실종자 가족 대표를 맡았을 당시 안산 지역구의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였던 것으로 드러났고 논란이 일자 18일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특히, 세월호 탑승자 가운데 송정근 씨의 가족은 없어 실종자 가족들은 분노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정근 씨 진정으로 봉사활동에 임한 것 같은데 안됐네요” “송정근 씨 이유야 어찌 됐던 지금 상황에서 거짓말은 안 통합니다” “송정근 씨 봉사 활동도 거짓 우리나라 왜 이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