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과천센터 화재로 서비스 장애를 겪었던 삼성카드 서비스가 이번주 내 복구될 전망이다.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23일 삼성 사장단 회의 직전 기자들과 만나 "서비스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주 내 복구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카드 원기찬 사장/뉴시스 자료사진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카드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가 복구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온라인 결제 부문의 재해복구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삼성카드는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이 시스템 구축 작업을 추진해 왔으나 시스템을 완비하기도 전에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

삼성카드는 서비스 이용제한에 따른 고객 보상대책으로 ▲결제확인 문자알림서비스 일정기간 무상제공 ▲분실신고 접수 후 전산에 반영되지 않아 발생한 부정사용액 보상 ▲체크카드 오류 결제에 대한 보상 등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20일 낮 12시 20분께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삼성SDS 과천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온라인 쇼핑몰 등 인터넷망을 이용한 카드 결제,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앱을 이용한 모든 서비스가 중단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장애로 인한 정보의 유실 유출은 없다"며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