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올림픽기념관 임시분향소 김한길 안철수 조문 네티즌 ‘정치인 사절해야’
수정 2014-04-23 14:47:09
입력 2014-04-23 14:46:15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안산 올림픽기념관 임시분향소 김한길 안철수 조문 네티즌 ‘정치인 사절해야’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23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교사와 학생들을 추모하기 위한 안산 올림픽기념관의 임시분향소를 조문한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임시분향소'를 방문해 헌화와 분향을 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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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침몰 8일째인 23일 오전 경기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임시합동분향소에서 한 유족이 헌화 한 뒤 오열하고 있다/뉴시스 | ||
임시분향소 방문에서 김·안 공동대표를 비롯해 일부 최고위원과 사고대책위원들이 함께한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김·안 공동대표가 떠들석한 방문을 자제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비공개로 임시분향소 방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산 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 1층에는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의 임시 합동분향소가 차려져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1억2000여만원을 들여 밤샘 작업을 통해 합동분향소 설치를 모두 끝내고 23일 오전 9시 개방했다.
가로 28.8m, 세로 46.8m, 넓이 3274㎡ 규모의 체육관 한켠에는 수천송이의 국화로 제단이 설치됐다.
그 위로 고인들의 영정, 위패 등을 모실 수 있는 공간 228위(가로 38위 x 세로 6위)가 마련됐다.
제단 좌우에 대형 모니터 2대가 설치돼 고인들의 영정 사진을 번갈아 띄우며 고인들을 기리고 있다.
현재 제단 첫 줄에는 전날까지 장례를 치른 단원고 희생자 23명 가운데 고 강모 교감과 최모 교사, 2학년 학생 이모양 등 22명의 영정과 위패가 나란히 놓인 상태다. 남모 교사의 유족은 영정 안치를 원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분향소에는 개방 직후부터 서남수 교육부장관과 단원고 교사 등 추모행렬이 꼬리를 물고 있다.
배우 차인표와 신애라 부부도 이날 안산 올림픽기념관을 찾아 조문했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평소 컴패션 등 구호단체에서 앞장서서 활동하고 있다.
황정은 경기도 대변인은 "임시 분향소가 마련된 안산 올림픽기념관 일대 도로가 좁아 많은 조문객이 찾을 경우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 올림픽기념관 합동분향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산 올림픽기념관 합동분향소, 교복 입은 영정사진도 있다는데...”, “안산 올림픽기념관 합동분향소, 저 어린 학생들을 누가”, “안산 올림픽기념관 합동분향소, 정치인은 조문도 받지 말아야” “안산 올림픽기념관 합동분향소, 눈물이 앞을 가리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