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벨 빌린 '언딘' 알고보니 청해진해운 계약업체 '파문'...."고양이에게 생선을?"
수정 2014-04-25 00:19:32
입력 2014-04-25 00:17:26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다이빙벨 빌린 '언딘' 알고보니 청해진해운 계약업체...."고양이에게 생선을?"
세월호 구조작업에 투입된 민간 잠수업체 언딘 마린인더스트리(이하 언딘)가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언딘은 24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서 투입을 거부한 다이빙벨을 수색현장에 들여왔다. 대책본부는 앞서 지난 21일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의해 해난구조전문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을 현장에 공수했지만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며 투입을 불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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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경이 불허한 다이빙벨을 빌려 현장에 투입하려한 민간잠수사 언딘이 청해진해운 계약업체라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다이빙벨/사진=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트위터 | ||
대책본부가 언딘에 특혜를 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다.
대책본부는 또 23일 선내 수색 작업을 지원했던 '2003 금호 바지선'을 언딘이 운영하고 있는 '리베로 바지선'으로 교체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책본부가 바지선 교체작업에 아까운 시간을 허비했다는 비판과 함께 특혜의혹이 뒤따랐다.
특히 언딘은 안전관리 등에서 각종 문제점이 드러난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언딘이 정권의 특혜를 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대책본부는 이에 대해 "바지선 교체는 정조시간을 피해 이뤄졌기 때문에 구조 작업에 지장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 다이빙벨은 구조의 효율성이 없다고 판단해 구조 수색 작업에 투입하지 않았고 투입할 계획도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실종자 가족들이 24일 오후 대책본부를 방문해 다이빙벨 투입을 요구하자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이 구조작업에 투입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민간잠수부 배제 논란에 대해서는 "한정된 장소에 모든 사람이 들어가면 오히려 구조에 방해가 된다"며 "검증된 인원을 적절히 배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책본부는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해사안전법에 해양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당 선박소유자가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돼 있다"며 해경과 연관성을 부정했다.
민간잠수부 언딘 특혜의혹 소식에 네티즌들은 "민간잠수부 언딘 특혜의혹, 사실이라며 정말 중차대한 문제다" "민간잠수부 언딘 특혜의혹, 어떻게 이런 일이" "민간잠수부 언딘 특혜의혹,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할 듯" "민간잠수부 언딘 특혜의혹, 청해진해운 계약업체라고?" "민간잠수부 언딘 특혜의혹, 해경이 왜 청해진해운 계약업체 언딘을 감싸고 도는 거지?" 등의 반을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