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이종인 대표 “생존 가능 염두하고 구조작업”

세월호 침몰 사고 10일째인 25일에도 민관군 합동구조팀의 실종자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난구조 전문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다이빙벨과 함께 사고해역에 도착했다.

앞서 김석환 해양경찰청장이 지난 24일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을 포함한 민간 잠수사를 수색작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 다이빙벨=온라인 커뮤니티

이종인 대표는 다이빙벨 투입 결정 후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끈을 놓으면 안 된다. 그것이 있다 없다 아무도 말 못한다”며 “(생존)가능성을 염두하고, 그렇지 않고 하는 구조작업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인 대표는 지난 21일 해난구조 작업 시 사용되는 특수장비 다이빙벨을 갖고 사고해역에 도착했지만 정부측의 거부로 수색작업에 참여치 못했다.

그러나 24일 실종자 가족과 범부처 대책본부측간 면담 결과 이종인 대표의 수색작업 참여가 허용되면서 나흘 만에 사고해역에 돌아와 수면 20m 지점에 가라앉은 세월호 선내 진입을 시도하게 된다.

다이빙벨은 잠수부들이 오랜 기간 물속에 머물며 사고현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휴식공간이다.

커다란 종모양의 구조물을 레인에 매달아 물속으로 집어넣고 설비 안에 형성된 에어포켓에 지속해서 공기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다이빙벨 투입 이종인 대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다이빙벨 투입 이종인 대표, 구조 현장에 다이빙벨 투입된다니 다행”, “다이빙벨 이종인 대표, 유속 때문에 투입 힘들 듯”, “다이빙벨 이종인 대표, 반드시 살려주세요”, “다이빙벨 이종인 대표,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