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오후 5시께 잠수’ 사고해역 출항
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오후 5시께 잠수’ 사고해역 출항
세월호 침몰 사고 10일째인 25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의 실종자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난구조 전문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다이빙벨과 함께 세월호 사고 해역으로 출발했다.
이원희 해양경찰 운영지원과장은 25일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다이빙벨을 실은 바지선에 취재진의 탑승을 불허했다”며 “실종자 가족 대표단과 해경의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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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빙벨=온라인 커뮤니티 | ||
앞서 이종인 대표는 실종자 가족의 요청으로 지난 21일 사고해역에 도착해 다이빙벨을 수중에 투입, 실종자 수색에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부 당국은 '잠수사의 안전'을 이유로 거부했다. 이에 이 대표는 다음날 현장에서 철수했었다.
이 대표는 이날 정부가 입장을 선회하면서 사흘 만에 목포에서 다시 사고해역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종인 대표는 출항에 앞서 “해경 책임자와 구조 작업에 대해 조율할 예정”이라며 “오후 5시께 잠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제라도 다이빙벨이 투입돼 다행”이라며 “감정적으로는 돈을 준다고 해도 안하겠지만, 지금 상황이 감정적으로 할 때가 아니기 때문에 해경의 요청에 응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지난 2000년 제작한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다이빙벨은 형태가 종과 닮아 다이빙벨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종 모양의 구조물 안에 잠수부들이 탑승, 크레인에 매달아 바다 속으로 들어가는 수중 엘리베이터 장비다.
다이빙벨 투입 이종인 대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다이빙벨 투입 이종인 대표, 구조 현장에 다이빙벨 투입된다니 다행”, “다이빙벨 이종인 대표, 유속 때문에 투입 힘들 듯”, “다이빙벨 이종인 대표, 반드시 살려주세요”, “다이빙벨 이종인 대표,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