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5천만원 기부…류현진·김연아 등 스포츠계도 기부 릴레이 ‘훈훈’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가족이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한 가운데 스포츠계의 기부금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25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청 복지정책과 관계자에 따르면 추성훈이 아내 야노 시호 딸 추사랑 등 가족을 대표해 추성훈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안산시청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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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성훈 ,추사랑=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 ||
전직 씨름 선수였던 방송인 강호동도 이날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단원고등학교에 1억을 직접 기부했다.
강호동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강호동 씨가 이번 사고에 대해 자식을 가진 부모의 입장에서 마음 아파했다”며 “도와줄 방법을 찾던 중 단원고등학교에 직접 기부해 학생들과 교사들의 치유에 도움을 보태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LA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모두들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힘내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또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지난 18일 "세월호 희생자를 도울 방법을 고민하다 구조작업 및 구호물품준비를 위해 기부금을 내기로 결정했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1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따르면 김연아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의 아픔을 나누고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미국프로골프(PGA) 최경주 선수도 동참했다. 최경주재단 관계자는 “최경주가 '단원고를 위한 지속적 보살핌 기금'으로 1억원을 학교 측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자신의 큰 아들과 같은 또래 학생들이 희생당했다는 사실에 애통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고 말했다”라고 이날 전했다.
축구 국가대표 박주영 선수는 24일 오전 대한적십자사에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돕기 위해 1억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박주영 선주가 재활치료를 받으며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접하고 자녀를 잃은 학부모들과 아픔을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에서 활약 중인 축구 선수들도 세월호 참사에 애도의 뜻을 같이 했다. 지난 21일, 23일 손흥민 선수와 이청용 선수는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한 바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추성훈 5천만원 기부, 훈훈한 소식이네” “추성훈 5천만원 기부, 멋지다” “추성훈 5천만원 기부, 사랑이의 뜻도 담겨 있겠지?” “추성훈 5천만원 기부, 다른 스포츠계 스타들도 모두 고맙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최고운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