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무한도전' 멤버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안산 임시 합동분향소 조문을 한 데 이어 조용히 기부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기부액도 모두 비밀에 부쳤다.

25일 매체들에 따르면 '무한도전'의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멤버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일부 금액을 기부했다.

   
▲ 출처=MBC '무한도전' 캡쳐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와 관련해 측근들에도 세부 사항을 알리지 않을 만큼 조용히 움직였으며, 한 관계자는 "멤버들이 개인적으로 한 일"이라며 "소란스럽게 하고 싶지 않아 기부처나 기부액수 모두 일부러 비밀에 부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24일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길을 함께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은 또 이날 새벽 '런닝맨'멤버 김종국, 이광수 등과 분향소를 찾았으며 '런닝맨' 멤버 일부가 조용히 조문 행렬에 동참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무한도전'은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차원에서 방영되지 않고 있다. 또 '무한도전' 측은 사고 발생 다음날인 17일 녹화도 진행하지 않았다.

무한도전 기부 소식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기부, 역시 무한도전이야" "무한도전 기부, 길이 안타깝네" "무한도전 기부, 무한도전 짱이야" "무한도전 기부, 멤버가 다 갔네" "무한도전 기부, 무한도전 팀 정말 대단해" "무한도전 기부, 방송도 보고싶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