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난 쫓겨난 기자지만...그건 기자 아니다”...타 매체 보도에 ‘격분’
수정 2014-04-25 21:31:19
입력 2014-04-25 21:30:41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이상호 기자 “난 쫓겨난 기자지만...그건 기자 아니다”...타 매체 보도에 ‘격분’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의 욕설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고발뉴스와 팩트TV는 24일 실종자 가족들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등과의 대화 현장을 합동으로 생중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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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빙벨=온라인 커뮤니티 | ||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이날 "언론이 어떻게 했기에 기자들에게 분개하시나 했는데 현장에 온 후 1시간도 안돼서 알았다. 이곳 온도와 서울 온도는 다르다. 서울에 계신 분들은 마음은 아프지만 대한민국 정부가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한 매체 기사를 읽던 이상호 기자는 "뭐라고 쓴 줄 아느냐. 넌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이 개XX야. 네가 기자야? 개XX야"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는 이어 "사상 최대 작전이라고 썼다. 배가 수백 척 동원되고 하늘에 전투기·항공기 수십 척, 밤새 아낌없이 조명탄 900발 쐈다고 했다"며 욕설과 함께 분노를 터뜨렸다.
이상호 기자는 "나는 방송국에서 쫓겨난 퇴직기자지만 그건 기자가 아니라고 확신한다. 기자 아니다"라고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옆에 있던 실종자 가족은 "배 한 척도 없었다. 내가 여기서 봤는데 배 한 척이 없었다. 무슨 불빛이 있냐. 나 여기서 잤는데 불빛, 배 한 척 없었다. 다 거짓말이다"라고 말하며 울분을 토해냈다.
한편 이상호 기자는 25일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투입 현장 상황을 실시간 전달하고 있다.
이상호 기자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속보 5:04pm>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작업 방해하지 않기 위해 7시까지 대기한 뒤, 2시간 동안 앵커 내리고 다이빙벨이 오르내릴 가이드라인(쇠줄)을 설치한 뒤, 이르면 9시부터 구조작업 시작. 대기 중이던 일반잠수사들 많아 이종인팀 결합할 듯!"이라는 소식을 알렸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앞서 “<속보 10:48> 이종인 대표팀은 곧 11시 팽목항을 출발할 예정입니다. 별도의 민간자봉(민간자원봉사자)팀 15명은 조금 전인 9시38분 언딘 바지선에 도착, 작업 준비중입니다"라며 다이빙벨 투입 상황을 궁금해 하는 한 트위터 사용자의 질문에 답했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이처럼 이날 오전부터 이종인 대표 측의 다이빙벨 투입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했다.
이상호 기자는 또 25일 개인 SNS를 통해 "민간업체 언딘 측의 해명이 궁금하군요, 민중의 소리 기사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기사 하나를 링크해 놓았다.
기사에 따르면 세월호 구조를 위해 마련된 '민관군 합동 구조단'에서 '민'을 도맡고 있는 민간 잠수업체 '언딘'은 침몰사고를 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라고 한다.
언딘은 사고대책본부에서 투입을 거부했던 다이빙벨을 구조 현장에 반입한 것이 알려지며 특혜 논란이 제기 됐다.
다이빙벨은 잠수부들이 오랜 기간 물속에 머물며 사고현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휴식공간이다.
이상호 기자 격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상호 기자 격분, 그래도 욕설은 좀”, “이상호 기자 격분, 화나도 참으세요” “이상호 기자 격분, 아무튼 실종자부터 구해야지요”, “이상호 기자 격분, 다이빙벨 제발 효과 나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