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4경기 '이걸 나진이 이기네'…블라인드모드 8개월만에 성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에서 블라인드 모드를 8개월만에 보게됐다. 4경기서 나진 실드가 기적과 같은 한타로 승부를 5경기로 이끌었다.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 8강 D조 KT 롤스터 불리츠와 나진 실드의 대결 4경기에서 나진이 승리하며 승부는 블라인드 모드인 5경기에서 가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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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 ||
롤챔스에서 블라인드 모드가 마지막으로 열린 대회는 2013년 8월31일 잠실 보조 경기장에서 치러진 핫식스 롤챔스 서머 결승전이었다.
당시 KT 롤스터 불리츠가 2대0으로 앞서고 있다가 SK텔레콤 T1(현재 SK텔레콤 T1 K)이 두 세트를 따라잡으면서 블라인드 모드로 치러지는 5세트가 진행됐고 SK텔레콤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KT 불리츠의 '류' 유상욱을 상대로 맞제드전을 펼쳐 승리하는 인상적인 장면을 남기며 리버스 스윕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앞서 4경기에서 KT 불리츠는 엘리스-쓰레쉬-니달리를 금지하고, 쉬바나-판테온-룰루-코그모-레오나를 골랐다. 나진 실드는 리신-르블랑-카직스를 밴하고, 잭스-이블린-트위스티드페이트-트위치-나미를 선택했다.
양팀은 라인 스왑 없이 CS를 나눠 가져가는 가운데, 경기 시작 9분 즈음 '와치' 조재걸의 이블린이 '꿍' 유병준의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합작해 미드 라인에서 '류' 류상욱을 잡아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이후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던 KT불리츠는 잘성장한 코그모가 30분 만에 10킬 2데스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거침 없이 전 라인을 밀어붙였다.
사실상 패색이 짙어졌다고 판단된 경기를 나진 실드가 특유의 끈기로 뒤집었다. 후반으로 경기가 치 닫은 가운데, 나진 실드는 한타 싸움에서 기적 같은 싸움을 전개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롤챔스, 꿀잼이네" "롤챔스, 나진이 이걸 이기네" "롤챔스, 나진이 이걸" "롤챔스, KT 아깝겠네" "롤챔스, 나진 끈질기네" "롤챔스, 블라인드 픽 완전 재밌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