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난 천개의 바람이 되어 하늘을 날고 있죠. 울지 말아요"...아이들 영혼 노래한 듯 가슴저며
수정 2014-04-26 01:50:03
입력 2014-04-26 01:47:20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임형주, "난 천개의 바람이 되어 하늘을 날고 있죠. 울지 말아요" 아이들 영혼 노래한 듯 가슴저며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세월호 침몰 사고 추모록으로 헌정한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국민들의 가슴을 저미고 있다.
마치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아이들이 영혼이 돼 하늘을 자유로이 날며 슬퍼하는 가족들을 위로하는 내용으로 들린다. 가사는 "나는 잠들지 않아요 제발 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라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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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헌정했다./사진=임형주 트위터 | ||
임형주의 소속사 디지엔콤은 25일 "임형주가 자신의 대표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침몰 사고 추모곡으로 헌정한다"고 밝혔다.
노래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가사는 "나의 사진 앞에서 울지 마요 나는 그곳에 없어요 나는 잠들어 있지 않아요 제발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나의 사진 앞에 서 있는 그대 제발 눈물을 멈춰요. 나는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어 사우전드 윈즈'(A Thousand Winds)란 제목의 작자 미상 시가 원작이며 일본의 유명 작곡가인 '아라이 만'이 멜로디를 붙였다.
임형주는 5월1일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한국어 버전을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해 재발매할 예정이며 이 곡의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유가족에게 기부한다.
당초 그는 8월, 김수환 추기경 선종 5주기를 맞아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방한에 맞춰 이 곡을 담은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하면서 계획을 바꿨다.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헌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헌정, 너무 슬퍼"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헌정, 들으면서 울지 않을 수 없었어요"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헌정, 나도 앨범사서 동참"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헌정, 눈물이 나네"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임형주 고맙네"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재능기부구나"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눈물이 멈추질 않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