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노바 전 FC바르셀로나 감독 암투병 끝에 45세 나이로 타계
수정 2014-04-26 09:00:20
입력 2014-04-26 08:51:40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빌라노바 전 FC바르셀로나 감독 암투병 끝에 45세 나이로 타계
티토 빌라노바 전 FC바르셀로나 감독이 암 투병 끝에 45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큰 슬픔에 빠져있다. 티토 발리노바 감독이 45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편히 잠드소서”며 “빌라노바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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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토 빌라노바 전 FC바르셀로나 감독이 26일 암투병 끝에 45세의 나이로 타계했다./사진=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 ||
빌라노바 감독은 2002년 바르셀로나 유스 아카데미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9년 유소년팀에서 코칭스태프로 인연을 맺은 펩 과르디올라(현 바이에른 뮌헨 감독)가 바르셀로나 1군 감독으로 선임되자 함께 수석코치로 올라왔다.
빌라노바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떠난 이후 2012년 팀을 맡아 그해 32승4무2패 승점 100점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2011년 귀밑샘 종양 판정을 받은 빌라노바는 2012~2013시즌 기간 동안 종종 항암치료를 받기 위해 자주 벤치를 떠나야 했다.
빌라노바는 2013년 3월 클럽에 복귀해 아픈 몸을 이끌고 프리메라리가 우승 타이틀을 따냈다. 하지만 암 투병으로 거동이 원활치 못했고 2013년 7월 감독직에 물러나 암 치료에만 전념했다.
빌라노바는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다시 병원에 입원했다. 위독한 상황에 몰리며 긴급 수술까지 받았지만 결국 건강을 되찾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빌라노바와 동고동락을 함께 했던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다.
바르셀로나의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는 자신의 SNS를 통해 “티토는 나를 가장 믿어줬던 첫번째 인물이다”며 “내가 16세 이하 유소년팀에 있을 당시 벤치멤버였던 나를 스타팅멤버로 선택했던 이가 바로 티토였다”고 안타까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