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홈페이지 일시적 접속 장애…네티즌 ‘불만’ 쇄도
청와대 홈페이지 일시적 접속 장애…네티즌 ‘불만’ 쇄도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정부의 무능력한 대응으로 질타를 받은 정홍원 국무총리가 지난 27일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불만의 글이 쇄도했다.
28일 청와대 홈페이지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는 게시글에 대한 검색이 몰리면서 이날 오전 일시적으로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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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캡처 | ||
청와대 관계자는 “일 평균 방문자 수가 7000~8000명 정도인데 이날 오전에는 2, 3배로 늘었다”며 “지난 27일 정 모 씨가 올린 '당신이 대통령이 돼선 안되는 이유'라는 글에 대한 검색이 특히 많았다”고 설명했다.
정 모씨는 “지금의 대통령은 더 이상 대통령이어서는 안 된다. 대통령으로서 수행해야 할 임무 중 아주 중요한 몇 가지를 놓쳤다”라며 정부의 무능함을 지적했다.
해당 글은 청와대 게시판에 게재된 지 하루만에 조회수 52만건을 넘어섰고, 각종 SNS와 온라인커뮤니티에 빠르게 확산됐다.
또 다른 네티즌은 “300여명의 아이들과 무고한 시민들이 실종 및 사망한 정말 슬픈 사건에 국가의 통수권자가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는 것은 희생자 가족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분노했다.
BBC 방송도 지난 20일 “한국정부의 구조 작업이 너무 느리다”며 “가족들에게 있어 고통스러운 시간이 계속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와대 게시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청와대 게시판 불똥, 더 이상 국민을 미개한 사람들이 아니다" "청와대 게시판 불똥, 도대체 우린 누굴 믿어야 하는가" "청와대 게시판 불똥, 어느 누구도 나서서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비통하다" "청와대 게시판 불똥, 대국민사과는 꼭 해야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