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은퇴메달, 축하 웃음 없고 가슴엔 노란리본..."수익금 일부 기부"
김연아 은퇴메달, 축하 웃음 없고 가슴엔 노란리본..."수익금 일부 기부"
'피겨여왕' 김연아(24)의 은퇴 메달 공개행사장에는 웃음소리가 없었다. 주인공 김연아는 검은색 옷차림에 노란리본을 가슴에 달고 무거운 표정을 지우지 못했다.
김연아의 은퇴 기념 메달 공개 행사는 지난 17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참사 소식에 두 차례 미뤘던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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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가 28일 열린 은퇴메달 발매식에 검은색 옷차림에 노란리본을 달고 나와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했다./사진=뉴시스 | ||
김연아는 28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한국조폐공사 영업개발단 제품홍보관에서 열린 은퇴 기념 메달 실물 공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김연아는 검은색 드레스에 가슴에는 노란색 리본을 달고 등장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학부모 등 주변 사람들의 슬픔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당초 수익금 일부를 피겨 꿈나무 육성을 위해 기부할 방침이었으나 이번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은퇴 메달 발매와 관련해서도 김연아는 "감사하게도 많은 이들이 '올포디움' 등 많은 이야기를 해 주셨다"며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짤막하게 인사했다.
앞서 김연아는 지난 21일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를 위해 유니세프를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
김연아 은퇴 메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은퇴 메달, 수익금 일부 기부 마음도 여왕" "김연아 은퇴 메달, 또 기부했네요" "김연아 은퇴 메달, 기부금 세월호 희생자-피해자 분들에 도움 됐으면" "김연아 은퇴 메달, 따뜻한 마음에 감동"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