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73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25개월 연속 흑자 기록이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4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3월 경상수지는 73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분기에만 151억3000만달러 흑자다. 경상수지는 2012년 2월 24억달러 적자를 기록한 이후 25개월째 흑자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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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열 한은 총재/출처=뉴시스 자료사진 | ||
정보통신기기, 승용차, 반도체 등의 수출 호조로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전월의 54억달러에서 80억4000만달러로 확대된 것이 컸다.
기타사업서비스수지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운송, 여행 수지 등의 개선으로 서비스수지의 적자규모는 전월의 10억6000만달러에서 6억5000만달러로 축소됐다.
본원소득수지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인 3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본원소득수지란 외국인 근로자에게 지급되거나 내국인 해외근로자가 수취하는 급료 및 임금과 대외금융자산 또는 부채와 관련된 배당, 이자 등 투자소득의 수입 및 지급의 차이를 말한다.
이전소득수지는 3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전소득은 해외교포가 국내의 친척 등에 보내는 개인송금, 또는 반대로 해외 동포 등에게의 송금, 종교기관이나 자선단체의 기부금과 구호물자, 정부 간의 무상원조 등을 말한다.
금융계정의 유출초 규모는 전월의 69억2000만달러에서 57억8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올 1분기는 총 171억8000만달러 유출초를 기록했다.
직접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외국인직접투자가 유입초로 전환되어 전월의 21.6억달러에서 20.2억달러로 소폭 축소됐다.
증권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외국인채권투자 순유입 전환 등으로 전월 73억9000만달러에서 20억1000만달러로 쪼그라들었다. 파생금융상품은 5억1000만달러의 유입초를 나타냈다.
기타투자는 금융기관의 차입 축소 등으로 전월 47억4000만달러 유입초에서 4억7000만달러 유출초로 돌아섰다. 준비자산은 17억9000만달러 늘었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