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그레이스, 美 바이올라대 합창에 진도 팽목항 ‘눈물바다’…곡 뜻은?
미국 바이올라대학교 합창단이 세월호 침몰 사고의 아픔이 고여있는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찬송가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를 부른 가운데 ‘어메이징 그레이스’ 곡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찬송가로 ‘놀라우신 주님 은혜’로 해석되는 찬송가다. 국내 교회에서는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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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메이징 그레이스' 부르는 바이올라대 합창단/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
이 곡은 노예제 폐지 등에 헌신한 영국 요크셔 출신 정치가 윌리엄 윌버포스(1759~1833)의 인도자인 존 뉴턴 신부가 지은 찬송가다. 가사에는 “나 길을 잃었었으나 이젠 다시 찾았네. 나 눈 멀었었으나 이젠 바로 보네”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는 두뇌가 아닌 가슴으로 신앙을 받아들이고 열정적으로 참회해 ‘영적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윌리엄 윌버포스의 생애를 다룬 영화의 제목 역시 ‘어메이징 그레이스’ 곡의 제목을 사용했다.
한편 미국 바이올라대학교 합창단은 지난 28일 오후 팽목항 구세군 무료급식 천막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해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가슴을 울리는 성가를 선사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베리 코리 바이올라대학교 총장은 "실종자 가족들이 얼마나 힘든 고통 속에 있을지 헤아리지 못하겠다. 슬픔을 나누고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진도를 찾았다"며 귀한 자녀를 잃은 이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메이징 그레이스, 그런 곡이었구나” “어메이징 그레이스, 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어메이징 그레이스, 가슴이 먹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