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장례업자 기부, "내돈 아니다" 5천만원..."망해도 좋으니 이런 장사 안치렀으면"
수정 2014-05-03 04:37:01
입력 2014-05-03 04:32:54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안산 장례업자 기부, "내도 아니다" 5000만원 성금..."망해도 좋으니 이런 장례 안치렀으면"
안산 장례업자 대표가 지난달 수익금을 단원고에 기탁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평소보다 수익이 많아졌는데 업자는 "이 돈은 내 돈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 업자는 "사업 망해도 좋으니 이런 장례는 안치렀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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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 장례업자 기부. 단원고 학생 30여명의 장례를 치른 안산 제일장례식장 박일도 대표가 2일 지난달 수익금 5000만원을 "내돈이 아니다"며 기부했다. | ||
안산에서 제일장례식장을 운영하는 박일도(59) 대표는 “지난달 결산을 해보니 평소보다 돈이 남더군요. 이 돈은 제 돈이 아닙니다”라며 이익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박일도 대표는 “지난 3년간 장례식장을 운영하면서 부모잃고 우는 상주는 많이 봤지만 이번엔 자식잃고 오열하는 어머니와 숨어서 우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봤다”며 “사업이 망해도 좋으니 이런 장례는 치르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박일도 대표는 이어 “온국민이 아파하는데 수익이 난 것을 보니 기분이 좋지 않았다”며 “작은 보탬이나마 아이들이 안전한 나라가 되는데 쓰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고 이후 단원고 학생 30여명의 장례를 치른 박 대표는 정부를 향해 “아이들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안산 장례업자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산 장례업자 수익금 기부, 정말 뭉클합니다" "안산 장례업자 수익금 기부, 존경스럽네요" "안산 장례업자 수익금 기부, 기사 보는데 눈물 났습니다" "안산 장례업자 수익금 기부, 정말 이런 장례는 두번 다시 치르지 않기를" "안산 장례업자 수익금 기부, 퇴근길에 눈물이 왈칵"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일도 대표는 이어 “온국민이 아파하는데 수익이 난 것을 보니 기분이 좋지 않았다”며 “작은 보탬이나마 아이들이 안전한 나라가 되는데 쓰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고 이후 단원고 학생 30여명의 장례를 치른 박 대표는 정부를 향해 “아이들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안산 장례업자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산 장례업자 수익금 기부, 정말 뭉클합니다" "안산 장례업자 수익금 기부, 존경스럽네요" "안산 장례업자 수익금 기부, 기사 보는데 눈물 났습니다" "안산 장례업자 수익금 기부, 정말 이런 장례는 두번 다시 치르지 않기를" "안산 장례업자 수익금 기부, 퇴근길에 눈물이 왈칵"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