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SK 16-4 대파…홈런 4방 포함 18안타 몰아쳐

롯데 자이언츠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대파했다.

롯데는 4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홈런 4방을 포함 18안타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16-4로 승리했다.

   
▲ 프로야구 뉴시스 자료 사진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롯데는 14승째(11패1무)를 올리며 단독 3위를 유지했다.

롯데 2번 타자 전준우는 홈런 두 방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5타점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4번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도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9번 타자 김문호도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선발 장원준은 6⅓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을 올렸다.

반면 SK는 빈타에 허덕이며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14승14패째이다.

SK 선발 백인식은 5이닝 10피안타(1홈런) 9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2회초 7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2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김문호의 몸에 맞는 볼과 정훈의 희생플라이, 이어진 1사 2,3루에서 전준우가 2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작렬하며 4-1로 SK의 추격을 따돌렸다.

롯데는 손아섭의 볼넷으로 이어간 1사 1,2루에서 루이스 히메네스가 우중월 3점포를 터뜨리며 7-1로 달아났다.

6회 무사 3루 상황에서는 정훈의 중전 적시타와 전준우의 중월 투런포로 점수차를 10-1로벌렸다.

또 손아섭, 히메네스의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에서 박종윤의 2루타와 황재균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더 달아났다.

이후 2사 1루에서 김문호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작렬, 15-1을 만들며 SK의 의지를 꺾었다.

이어진 7회말 1사 1,2루에서 SK 김강민이 좌월 3점포를 날렸지만 점수차를 더 이상 좁히지 못했다.

롯데는 9회 2사 후 전준우의 좌월 솔로포로 16점 고지에 오르며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