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짜릿한 역전 드라마, 넥센 8-7 제압…‘9회말 5점 몰아쳐’

KIA 타이거즈가 연장 접전 끝에 넥센 히어로즈를 잡았다.

KIA는 4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9회에만 무려 5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결국 8-7로 이겼다.

   
▲ 프로야구 뉴시스 자료 사진

이날 KIA의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은 9회 동점 3점포를 작렬하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김주찬은 10회말 끝내기 결승타를 포함해 6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KIA는 시즌 12승째(15패)를 기록했다.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은 7이닝 5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으나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시즌 17승10패로 선두를 유지하는데 만족했다.

승부는 2-7로 뒤진 KIA의 9회말 공격부터 시작됐다. KIA 타선은 신종길의 안타와 투수 실책으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이대형의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진 고영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4-7로 쫓았고, 1사 1,2루에 나온 필은 넥센의 마무리 투수 손승락의 141㎞짜리 직구를 공략, 3점 아치를 그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10회 2사 3루에 나온 김주찬의 끝내기 적시타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