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1위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1위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NC는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원정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터뜨린 타선을 앞세워 6-3으로 승리했다.

최근 2연패에서 탈출한 NC는 시즌 18승12패로 1위 넥센(18승11패)을 반 경기차로 압박했다.

   
▲ NC가 6일 넥센을 6-3으로 이기면서 반경기차로 1위 탈환을 눈앞에 뒀다./사진=뉴시스


이날 NC는 상위 타선부터 하위 타순까지 고른 활약을 보였다. 5번 타자 에릭 테임즈는 투런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만점활약을 펼쳤다. 이종욱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호조를 보였고, 권희동과 손시현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NC 선발 찰리 쉬렉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6경기 만에 시즌 첫 승(2패)을 신고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4연패에서도 탈출했다.

NC는 2회초 4타자 연속 안타를 때려 2점을 뽑았다. 테임즈와 권희동, 손시현의 연속 안타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은 후 지석훈의 좌월 2루타로 2점을 뽑았다.

2회말 1점을 내줘 추격을 허용한 NC는 4회 이종욱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넥센은 4회말 2사 1,3루에서 포수 허도환의 타석 때 윤석민으로 교체하는 강수를 뒀지만, 윤석민이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 고개를 숙였다.

승기를 잡은 NC는 5회 테임즈의 시즌 7호 투런 홈런으로 점수차를 벌린 후 박민우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해 6-1로 달아났다. NC는 넥센 선발 브랜든 나이트를 강판시키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넥센은 8회 문우람의 시즌 3호 투런 홈런으로 추격을 가했지만, 후속타자 박병호와 강정호가 범타로 물러나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NC는 9회 마무리 김진성을 투입해 경기를 끝냈다. 김진성은 1이닝 무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세이브째를 따냈다.

넥센 선발 나이트는 4⅓이닝 11피안타 2볼넷 6실점으로 패전투수(1승2패)가 됐다. 제구력 난조에 빠져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