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부업계 1위 에이앤피파이낸셜(러시앤캐시)이 동양파이낸셜대부 인수 계획을 철회했다.

러시앤캐시측은 7일 "저축은행 인수 후 우수 영업 인력 확보를 위해 동양파이낸셜대부 인수를 검토했지만 저축은행 인수 추진과 관련한 금융당국의 대부업 자산 축소 방침에 인수 계획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 러시앤캐시/뉴시스

러시앤캐시는 지난 2월 예주·예나래저축은행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러시앤캐시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향후 5년간 총자산을 40% 축소하라는 저축은행 인수 조건을 제시받았다.

러시앤캐시의 자산은 약 2조2000억원으로, 당국의 방침에 따라 저축은행 인수 후에는 2019년까지 약 8800억원의 대부자산을 줄여야 한다.

금융위는 이르면 5월 중으로 인수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