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김혜경 대표 유병언 차남 등 소환 ‘최후 통첩’ 무시
수정 2014-05-08 11:01:48
입력 2014-05-08 10:57:42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세월호 참사...김혜경 대표 유병언 차남 등 소환 ‘최후 통첩’ 무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혁기(42)씨와 김혜경(52) 한국제약 대표 등이 8일 검찰의 마지막 소환통보에도 사실상 불응했다. 검찰은 김혜경 대표와 혁기씨 등에 대한 강제소환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혁기씨와 유 전 회장의 측근 김혜경 대표, 김필배(76) 전 문진미디어 대표 등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받았지만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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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조선 방송 캡처 | ||
검찰은 앞서 김혜경 대표 등에 지난달 29일까지 조사에 응하라고 요구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자 5월2일까지 출석할 것을 재차 통보했다. 그러나 2일에도 출석하지 않자 검찰은 사실상 최후 통첩을 날렸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의 경영·신앙 후계자로 알려진 혁기씨가 유 전 회장 일가의 각종 비리 의혹을 규명할 핵심 인물로 보고 있는 만큼 강제소환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방침이다.
김혜경 대표는 현재 미국에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검찰청 국제협력단을 통해 미국 연방수사국(FBI)와 국토안보수사국(HSI) 등과 연계해 김혜경 대표 등을 강제소환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협의 중이다.
또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유 전 회장을 '회장'으로 표시한 내부조직도 등을 확보한 만큼 유 전 회장을 먼저 소환하는 '최후의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도 더욱 높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