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박주호 두고 끝까지 고심..‘브라질행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수정 2014-05-08 15:07:59
입력 2014-05-08 15:07:20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홍명보, 박주호 두고 끝까지 고심..‘브라질행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2014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할 태극전사 23명이 정해졌다.
홍명보(45) 축구대표팀 감독은 8일 기자회견을 갖고 브라질월드컵 최종엔트리 23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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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뉴시스 | ||
홍 감독은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 중에서 우리는 가장 힘든 도전을 해야 한다.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전체적으로 점검해서 선발했다"고 선발 배경을 밝혔다.
홍 감독은 전날 밤까지 코칭스태프와 머리를 맞대고 고심했다.
마지막까지 홍 감독을 고민하게 한 두 선수는 박주호(마인츠)와 이명주(포항)다. 이들은 명단에 들지 못했다.
홍 감독은 "왼쪽 풀백 자리의 박주호를 두고 마지막까지 고민했다"며 "코칭스태프와 의료진은 전체적인 기간을 봤고, 거기에서 얼마나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박주호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일찌감치 홍명보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부상만 아니었다면 무난한 승선이 예상됐다.
박주호는 지난달 7일 새끼발가락 부위(4번째와 5번째 발가락 사이)의 염증 제거 수술을 받았고, 같은 달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후 치료에 집중하며 월드컵 출전 의지를 붙태웠다.
그러나 홍 감독은 "(박주호는)부상 재발 가능성이 있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쉽지 않았다"며 "팀을 이끌어 오면서 박주호가 브라질행에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고 아쉬워 했다.
박주호의 대체자원은 윤석영(퀸즈파크레인저스)이었다. 홍 감독은 "윤석영은 기본적으로는 후보군에 있던 선수였다. 박주호의 부상에 대비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현재 윤석영의 몸 상태는 좋다"고 설명했다.
홍명보, 박주호 탈락 소식에 네티즌들은 “홍명보, 박주호 탈락, 안타깝네” “홍명보, 박주호 탈락, 부상 때문이라니...” “홍명보, 박주호 탈락, 박주호 다음 기회에” “홍명보, 박주호 탈락, 태극전사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