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경기지사 후보 확정 "무너진 경기도 경제 살리겠다" 

 
김진표 국회의원이 11일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김진표 후보는 11일 경기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선거인단 공론조사 50%와 국민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처러진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대회에서 김상곤 후보와 원혜영 후보를 제치고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 김진표 후보/뉴시스 자료사진
 
김진표 후보는 공론조사 선거인단 285명 가운데 134표를, 앞서 진행된 국민여론조사에서 49.3% 등 총 합계 48.2%의 지지를 얻었다.  
 
공론조사 선거는 지난 4~8일 무작위 추출을 통해 선거인단 1550명을 모집해 진행됐으며, 국민여론조사는 9~10일 여론조사기관 2곳에서 유·무선 절반씩 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상곤 후보와 원혜영 후보는 총 합계 30.7%, 21.1%를 각각 얻는데 그쳤다.  
 
김진표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태산같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6월4일 승리로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무너진 경기도의 경제 살리고, 걱정 줄이고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경기도를 만들겠다. 경기도에서 대한민국의 심장이 다시 뛰도록 하겠다"며 "오만하고 무책임한 박근혜 정권심판하고, '8년 적패' 새누리당의 시대를 끝내자"고 강조했다. 
 
행정고시(13회) 출신인 김진표 후보는 김대중 정부 국무조정실장, 노무현 정부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교육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등을 지냈다.
 
17대 국회의원부터 내리 3선을 지낸 김진표 후보는 2010년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김진표 후보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 등과 경합을 펼친다. 
 
 이 후보들은 15~16일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후보 등록한 뒤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