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의 미드필더 사미르 나스리(27)가 결승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소속 팀의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끌었다.

맨시티는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3~2014 EPL 38라운드(최종전)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나스리와 빈센트 콤파니의 두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 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트위터

이날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하는 맨시티는 전반 초반 수비적인 전술로 나선 웨스트햄을 상대로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 갔다. 야야투레는 중원을 든든하게 지켰고 오른쪽 파블로 사발레타의 오버래핑과 나스리의 돌파로 공격을 모색했다.

맨시티 우승의 일등공신은 나스리였다. 나스리는 전반 39분 벼락같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뽑아내며 우승의 주역이 됐다.

이로써 맨시티는 최종 27승 5무 6패, 승점 86점을 기록하며 이날 승리를 기록한 2위 리버풀(26승 6무 6패, 승점 84)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맨시티는 EPL 출범 이후 지난 2011-2012시즌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뒤 2시즌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맨시티는 앞서 캐피털원컵(리그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더블을 달성, 성공적으로 올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맨시티 웨스트햄 경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맨시티 웨스트햄, 맨시티 우승 축하해요" "맨시티 웨스트햄, 당분간 맨시티의 독주체제가 예상되네" "맨시티 웨스트햄, 맨유의 몰락과 맨시티의 부활 대조되네" "맨시티 웨스트햄, 좋은 선수들이 너무 많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