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박원순 시장보다 모든 일 우위”...“박 시장은 큰 결정 안 해
수정 2014-05-12 20:47:46
입력 2014-05-12 20:46:18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정몽준 “박원순 시장보다 모든 일 우위”...“박 시장은 큰 결정 안 해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12일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정몽준 의원은 박원순 시장과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자 자리를 놓고 겨루게 됐다.
정몽준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김황식 전 총리와 이혜훈 최고위원을 제치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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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 새정치연합 박원순 후보 | ||
정몽준 후보는 이날 후보 확정 후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향후 맞서게 될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인 박원순 현 서울시장을 겨냥해 비판했다.
그는 '박원순 시장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모든 일"이라며 "박원순 시장은 잔소리하는 일은 잘 하는데 본인이 직접 큰 결정은 안 하기 때문에 사업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어 "박원순 시장은 남에 대해 지나치게 경계심이 있다. 서울시장으로서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경제학과 경영학을 공부해 세상 돌아가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힘을 길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박원순 시장이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안전공약을 함께 발표할 것을 제안한 것과 관련, "공약을 같이 하면 선거는 왜 하느냐"며 "잘 이해가 안 된다"고 거절의 뜻을 밝혔다.
정 후보는 이어 "새누리당이 서울시장 후보를 뽑는 날 아침에 박원순 시장이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정말 배려있는 분이라면 그렇게 안 할 것"이라며 "서로 경쟁자지 적이 아닌데 서로 예의 있게, 분별 있게 해주십사 하는 게 바람"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