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오는 6월 4일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당선을 위한 일정을 본격 시작한다.

   
▲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뉴시스

정몽준 후보 측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향후 정몽준 후보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가끔 진도도 내려가고, 또 계속해서 서울시정에 관련한 현장을 다니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맞서게 될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만날 계획은 없다”고 못 박았다.

한편, 정몽준 후보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김황식, 이혜훈 후보를 큰 표 차이로 제치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정몽준 후보는 국민선거인단 유효투표수 3598표 가운데 2657표의 지지를 얻었으며, 김 전 총리와 이 최고위원은 각각 724표, 217표를 얻는 데 그쳤다. 

이날 정 후보는 지난달 아들 정모(18)군이 '세월호 참사' 발언에 대해 "제 아들의 철없는 짓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