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호투에도 팀 패배 "이기지 못하면 소용 없어"
수정 2014-05-14 09:43:48
입력 2014-05-14 09:15:51
일본 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2)이 팀의 패배에 아쉬움을 보였다.
오승환은 13일 히로시마전에 연장 10회말 등판해 1.1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2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한신은 12회말 끝내기 홈런을 내줘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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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환/뉴시스 | ||
오승환은 경기 후 "팀이 이기지 않으면 소용없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어 11회말 홈 송구 수비에 대해 "(글러브로 토스하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첫 1이닝 이상 투구에 관해선 "이닝 소화는 이전부터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10경기 연속 무안타 중이던 기록은 중단됐지만 일본 진출 이후 처음으로 1이닝 넘게 던지며 12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연장 10회말 투아웃 만루에서 상대팀 4번 타자 엘드레드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오승환은 11회말에도 점수를 내주지 않아 일본 진출 이후 가장 많은 1과 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총 투구수 30개를 기록한 오승환은 12회 후타가미 가즈히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승환 없으면 아무것도 안되네" "오승환 그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