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은퇴 선언, 그는 '한국축구의 슈퍼스타…2002월드컵의 영웅'
박지성 은퇴 선언, 그는 '한국축구의 슈퍼스타…2002월드컵의 영웅'
은퇴를 밝힌 박지성(33)은 한국 축구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박지성이 14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역 은퇴와 및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의 결혼 등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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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뉴시스 | ||
박지성은 한국 축구사에 길이 남을 슈퍼스타이다. 박지성이 한국 축구계에 끼친 영향은 말로 형언할 수 없다.
초등학교 시절 축구를 시작한 박지성은 1999년 명지대에 진학했지만 2000년 라오스와의 아시안컵 지역예선 경기를 통해 국가대표로 데뷔, 그해 6월 대학을 휴학하고 일본 프로리그팀인 교토 퍼플상가에 입단했다.
박지성이 주목을 받은 건 명지대 재학 시절 시드니 올림픽 축구 대표팀과의 연습 경기였다.
당시 대표팀 감독이었던 허정무 감독은 쉼없이 90분을 뛰던 상대팀 학생을 눈여겨봐뒀다 대표팀으로 발탁했다. 일본 교토상가에서도 박지성의 기량은 일취월장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대회에 무명이라는 논란을 딛고 출전한 박지성은 포르투갈전 결승골로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또 경기 90분 내내 쉬지 않고 뛰어 다닌다 하여 '산소탱크'라는 별명을 얻었다. 박지성은 당시 한국팀 감독이었던 거스 히딩크의 눈에 띄어 2003년 히딩크 감독 소속팀인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벤에 입단했다.
이후 2005년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2007~2008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세계 축구팬들이 주목할 만한 플레이를 펼쳤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최초의 아시아 출신 선수가 됐다.
그는 2008년 10월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 경기(3-0)를 시작으로 A매치 은퇴 경기였던 일본과의 2011 아시안컵 본선 준결승까지 주장 완장을 차고 대표팀을 이끌면서 '캡틴 박'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박지성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선 이 대회 준우승팀이었던 프랑스를 상대로 동점골을 뽑는 등 대표팀에서도 기둥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도 활약하며 원정 첫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이후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이적한 박지성은 QPR에서 뚜렷한 활동을 펼치지 못했고 2013년 소속팀마저 2부리그로 강등됐다.
그러자 QPR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박지성을 맨유로 이적하기 전까지 활동했던 네덜란드의 PSV 에이트호벤으로 2013년 8월 임대 이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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