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박지성 플레이에 완전히 반해...’ 무명선수에서 일약 ‘태극마크’
수정 2014-05-14 12:50:59
입력 2014-05-14 12:50:11
허정무 ‘박지성 플레이에 완전히 반해...’ 무명선수에서 일약 ‘태극마크’
'캡틴' 박지성(33)이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전남 고흥에서 태어난 박지성은 수원 세류초 4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축구와 인연을 맺었다.
1999년 명지대에 진학할 때만 해도 박지성은 그저 그런 선수였다. 실력이 매우 출중한 것도 아니었고, 주위 축구계의 배경이 탄탄했던 것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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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뉴시스 자료사진 | ||
그러던 중 당시 허정무(59·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눈에 들었다. 인연이 묘했다.
2000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할 대표팀이 명지대와 연습경기를 가졌는데 이 경기에서 허 감독이 명지대 유니폼을 입고 뛰던 박지성의 플레이에 완전히 반했다.
박지성이 태극마크와 인연을 맺는 계기가 됐다. 박지성은 2000년 4월5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라오스와의 2000아시안컵 1차 예선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6월7일 마케도니아와의 LG컵 4개국친선대회에서 A매치 첫 골을 기록했다. 기세를 몰아 시드니올림픽에 당당히 출전했고, 곧장 일본 J리그에 진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성, 수고하셨습니다" "박지성, 아 영원한 캡틴" "박지성, 현역 끝나면 뭐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장영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