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들이 박지성의 은퇴 소식에 감사글을 남긴 것에 대해 국내팬들도 맨유에 대해 고마움의 뜻을 전하는 등 훈훈한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맨유 공식홈페이지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모아진 박지성에 대한 팬들의 응원 메시지 중 일부를 뽑아 게재했다.  

   
▲ 박지성/뉴시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 각종 SNS에는 맨유에 대해 감사하는 네티즌들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서양의 이런 문화가 좋다. 헌신한 사람 대우해주는 맨유 고맙네. 수고했어요. 지쏭빠래"라며 맨유에 감사해했다.

또 한 네티즌은 "맨유에서도 그간 헌신적으로 경기에 임한 박지성을 대우해주는구나 ^^ 골을 많이 넣은 레전드는아니지만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오던 맨유 레전드로 기억될듯~!!"이라며 역시 맨유에 고마움을 표했다.

다른 네티즌은 "박지성 때문에 맨유의 경기를 보게 되었고 프리미어리그를 보게 되었다. 해외축구에 관심없던 나는 해외 여러리그를 알게되었다!"며 "같은 시대에 아시아에서 이런 선수의 플레이를 보게 되어 영광이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같은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을 보게되어 영광이었다. 감사합니다.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맨유는 이날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 하이라이트'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해 박지성이 맨유 선수로 있을 당시 골 장면을 담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맨유, 국내팬들 모두 훈훈하다" "맨유, 고마워요" "맨유, 아 정말 감동적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