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살인사건, “교제 반대, 인격 무시로 해석...사이코패스는 아니다”...표창원 교수
수정 2014-05-21 14:48:47
입력 2014-05-21 14:45:40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대구살인사건, “교제 반대, 인격 무시로 해석...사이코패스는 아니다”...표창원 교수
대구에서 중년 부부 살해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20일 자신과 사귀다 헤어진 여성의 부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그 딸도 살해하려 한 장모(24)씨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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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중년부부 피살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대구 달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께 대구 중년부부 살해 용의자 장모(25)씨를 검거해 조사실로 들어가고 있다./뉴시스 | ||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20분께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권모(56)씨와 권씨의 부인 이모(48)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전 여자 친구의 부모인 권씨 부부가 "자신의 딸과 헤어질 것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은 이와 관련, 용의자의 심리를 분석했다.
표 소장은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용의자는 교제 반대를 곧 자신의 인격이나 존재에 대한 거절 그리고 무시로 받아들이게 되는 심리가 있다”며 “자기애가 있는 것 같다. 편집증, 분노조절의 문제 이런 부분들이 관찰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구살인사건이 우발적 범행과는 종류가 다르다며 “용의자는 용의주도하게 범행을 저질렀다. 흥분이 가라앉는 상태도 분명히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이코패스와는 상당히 다른 유형이다”며 “용의자는 자신에게 유리한 행동을 계산하거나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다. 세 가지 인식, 정서, 행동에서 문제가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대구살인사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구살인사건, 사이코패스 아니라고?” “대구살인사건, 이해가 안가네” “대구살인사건, 세상 무섭다” “대구살인사건, 잡았으니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