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살인사건, 용의자 "죄송하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뻔뻔

 
대구살인사건 용의자가 검거됐다. 용의자는 시신과 함께 전 여자 친구를 감금한 사실도 밝혔다.
 
   
▲ 대구 중년부부 피살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대구 달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께 대구 중년부부 살해 용의자 장모(25)씨를 검거해 조사실로 들어가고 있다./뉴시스
 
대구 달서경찰서는 20일 전 여자 친구의 부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여자친구를 감금해 살인을 기도한 장모(24)씨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19일 권씨가 살고 있는 달서구의 한 아파트를 찾아가 오후 530분께 배관수리공 위장해 집으로 들어갔다.
 
장씨는 5분가량 내부를 둘러보다가 밖으로 나온 후 50분 뒤인 오후 620분께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집안에 다른 사람이 있는지 살펴본 후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피해 여성 부모는 배관수리공이라는 말에 의심 없이 문을 열어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범행 후 장씨는 현장을 떠나지 않고 시신 옆에서 집 안에 있는 술을 마시며 권씨의 귀가를 기다렸다.
 
장씨는 범행 관련 질문에 "죄송하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등의 말로 대답을 회피했다
한편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은 이와 관련, 용의자의 심리를 분석했다.
 
표 소장은 21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용의자는 교제 반대를 곧 자신의 인격이나 존재에 대한 거절 그리고 무시로 받아들이게 되는 심리가 있다자기애가 있는 것 같다. 편집증, 분노조절의 문제 이런 부분들이 관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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