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특집 팟캐스트 방송 '정치다방' 티저 영상에서 나온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언에 새누리당이 발끈했다.

21일 유투브 등에서 공개된 52초 가량의 '정치 다방' 티저 영상에서 유 전 장관은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 되면 사람들 엄청 죽고 감옥 가고, 또 호가호위하는 환관정치화 될 것이다"라며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돼서 잘 할 수 있는 것은 의전 하나밖에 없다. 그렇게 말씀드렸었는데 불행하게도 그렇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 유시민 전 장관/뉴시스

이에 새누리당 중앙선거위원회 함진규 대변인은 2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사고로 안타까운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죽음마저 폄하하고 있다"며 "소중한 생명들이 희생당한 비극적인 사건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모습이 그저 추악할 뿐"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함 대변인은 "유 전 장관에게 이것만 묻고 싶다. 본인의 예측이 맞아 떨어졌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으신지, '그것 봐라, 내가 뭐랬어'라는 생각에 뿌듯해 하고 있진 않는지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치다방'은 유시민 전 장관, 노회찬 전 의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출연하는 '정치 토크쇼'로 27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시민, 이번 건은 좀..." "유시민, 수위 조절좀 하지" "유시민, 이제 세월호는 그만" "유시민, 선거철이구나" "유시민, 예언가인가" "유시민,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