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총리 내정자...'차떼기 대선자금' 수사 진두지휘 원칙 고수 소신파

 
차기 총리 후보자로 내정된 안대희(60)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는 대검 중수부장과 대법관을 지낸 법조계 출신 인사다.
 
   
▲ 안대희 총리 내정자/뉴시스 자료사진
경남 함안 출신인 안대희 내정자는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과에 재학 중이던
1975년 사법시험(17)에 합격해 1980년 최연소로 검찰에 임용됐다.
 
안대희 내정자는 검찰 재직시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로 꼽혔다. 부산지검 특수부장과 서울지검 특수1, 2, 3부장, 대검 중수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안대희 내정자는 조직 내에서는 원칙을 고수하는 소신파로 신망을 받았다.
 
대검 중수부장을 지내던 2003~2004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이른바 '차떼기 대선자금' 수사를 진두지휘해 '국민검사'로 이름을 알렸다. 안대희 내정자는 또 나라종금 사건과 관련해 안희정 현 충남지사 등 노 전 대통령 측근들을 구속하기도 했다.
 
안대희 내정자는 2006년 대법관으로 임명됐고 2012년 대법관에서 퇴임한 뒤 박근혜 대선 후보 캠프에 영입됐다.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지내면서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영입 문제로 박 대통령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박 대통령 당선 뒤에는 정치권을 떠나 건국대 로스쿨에서 석좌교수를 지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안대희 내정자는 앞으로 공직사회와 정부조직을 개혁하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력히 추진해 국가개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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