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반기문 UN총장 "폭력 사태 자제" 촉구
수정 2014-05-23 10:35:27
입력 2014-05-23 10:34:57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반기문 UN총장 "폭력 사태 자제" 촉구
태국 군부가 계엄령 선포 이틀 만에 쿠데타를 선언하고 권력을 장악하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우려를 표했다.
프라윳 찬 오차 태국 육군참모총장은 22일 국영TV 생방송을 통해 "국가 통치권을 군이 가져가겠다"며 "이는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유효하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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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SBS 방송 캡쳐 | ||
군부는 "평화를 유지하고 국정 문제를 순조롭게 풀기 위한 것"이라며 "군으로 구성된 국가평화유지위원회가 모든 권력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태국 군부의 쿠데타 선언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민간정부로의 조속한 전환을 요구했다.
반 총장은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대화야말로 태국의 장구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초석"이라며 "각 정당은 건설적으로 협력하고, 폭력사태를 자제하며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국 군부는 쿠데타 선언 이후 오후 10시~새벽 5시까지 통행금지를 발령했고, 5명 이상의 집회를 금지했다.
지하철도 오후 9시부터 중단시켰다. 또한 군부는 쿠데타 선언 이후 TV와 라디오방송국에 군 관련 방송만 송출할 것을 명령하는 등 강력한 언론 통제에 들어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반 총장님도 나섰네"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군인이 정치를 하나"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태국 여행은 이제 끝"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여행사들도 힘들겠어"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나라가 혼란스럽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