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작 한기총 부회장, 세월호 참사 관련 ‘망언’ 해명 “안타까운 마음에 한 말”
수정 2014-05-23 10:38:50
입력 2014-05-23 10:37:13
조광작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부회장이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을 모욕하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한 해명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조광작 목사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진행된 한기총 긴급임원회의에서 “가난한 집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경주 불국사로 가면 될 일이지. 왜 제주도로 배를 타고 가다 이런 사단이 빚어졌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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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 자료사진 | ||
이에 대해 조광작 목사는 한겨레신문에 “친지가 자동차를 타고 지방으로 여행하다 사고가 나면 ‘기차 타고 갔으면 좋았을 텐데’하고 생각하듯 바다 건너 배를 타고 제주도를 가다 사고가 나니 안타까운 마음에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조광작 목사는 또 “잘못을 깨닫고 뉘우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광작 목사의 이 같은 발언은 한기총에서 경제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방문행사 추진 과정 중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가 있는 경기도 안산을 방문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조광작 한기총 부회장, 정말 무섭네” “조광작 한기총 부회장, 어떻게 저렇게 말할 수 있나” “조광작 한기총 부회장은 유가족들에게 사과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