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작 목사 ‘망언’했던 자리에 고승덕 교육감 후보 등장…“왜?”
수정 2014-05-23 17:58:10
입력 2014-05-23 17:56:46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조광작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목사 등이 참석했던 한기총 임원회의 자리에서 지지를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승덕 후보가 있던 이 자리는 조광작 목사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 모욕 발언을 한 회의인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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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뉴시스 자료사진 | ||
23일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고승덕 후보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진행된 한기총 긴급임원회의가 끝날 무렵 홍재철 한기총 회장의 소개로 회의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신문은 “이 자리에 함께 있던 복수의 참석자들은 ‘고승덕 후보가 다른 것은 몰라도 전교조 문제만큼은 무슨 수를 쓰든 조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고승덕 교육감 후보가 특정 종교단체를 찾아가 지지를 호소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조광작 목사는 이날 회의 자리에서 “가난한 집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경주 불국사로 가면 될 일이지. 왜 제주도로 배를 타고 가다 이런 사단이 빚어졌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조광작 목사는 한기총 측에 사표를 제출했으며 홍재철 한기총 회장은 이를 즉각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조광작 한기총 부회장, 정말 무섭네” “조광작 한기총 부회장, 어떻게 저렇게 말할 수 있나” “조광작 한기총 부회장은 유가족들에게 사과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