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최고의 몸상태 유지, 튀니지전 뛰는데 문제 없어"

 
윤석영(24·퀸즈파크레인저스)이 튀니지전 출격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윤석영은 25일 오후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한 자리에서 "소속팀에서 항상 최고의 몸상태를 유지해 왔다. 실전 경기를 소화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 홍명보 감독/뉴시스 자료사진
 
당초 지난 14일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던 윤석영은 소속팀 일정 관계로 귀국 일자를 미뤄왔다. 
 
QPR이 1부 리그(프리미어리그) 승격이 걸려있는 2013~201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플레이오프 결승전에 진출하며 왼쪽 풀백 자원인 윤석영을 팀에 잔류시킨 것이다. 
 
지난 24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QRP은 1-0 승리를 거둬 한 시즌 만에 1부 리그로 복귀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윤석영은 결장했고 경기가 끝난 직후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오후 3시께 인천국제공항에 떨어진 그는 개인 정비 시간 없이 곧바로 파주NFC에 입소했다. 
 
 홍명보호의 전통인 정장을 갖춰 입고 모습을 드러낸 윤석영은 "월드컵대표팀은 다른 국가대표팀보다 더 특별하다"며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된 만큼 내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14브라질월드컵에 나설 태극전사 23명 가운데 가장 늦게 대표팀에 합류한 윤석영은 부담이 크다. 숨 돌릴 틈도 없이 오는 28일(오후 8시·서울월드커경기장) 열리는 튀니지와의 평가전을 맞이해야 하기 때문이다.
 
주전 경쟁 중인 김진수(22·알비렉스 니가타)는 발목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제 막 대표팀에 합류한 윤석영이 곧바로 제 몫을 해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홍명보(45) 축구대표팀 감독이 다가올 튀니지전에서 2014브라질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전술적 운영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홍 감독은 25일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공식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튀니지전에서는 선수들의 컨디션보다 팀의 전술적인 운영에 더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평가전을 갖는다. 튀니지전 은 조별리그에서 알제리와 맞붙어야 하는 한국에는 모의고사를 치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