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부인 잠적설, 정몽준 "출국했다는데"  제기에 "아들 부인 관리나 잘하길"

서울시장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원순 후보의 부인 잠적설을 둘러싸고 정몽준 후보 측과 박 후보 측간의 공방전이 치열하다.

박원순 후보 측은 부인 잠적설 제기에 "흑색선전"이라고 되받아 치며 "아들 관리나 잘하라"고 반박했다.

   
▲ 박원순 후보 잠적설/사진=MBN 방송 캡처


정몽준 후보 측 전지명 대변인은 지난 24일 “공인인 박원순 후보 부인 강난희 여사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며 “외국에 출국했다는 설이 파다하다”고 전했다.

이어 전 대변인은 “박 후보 부인은 서민을 위한 봉사활동은 커녕 시민들과 만나는 자리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며 “박 후보는 외국에 나가 있다는 의혹이 사실인지 분명히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원순 후보는 25일 직접 기자회견을 갖고 "제 가족을 음해와 흑색선전으로부터 지키는 것은 가장으로서 최소한의 의무이며 정치인으로서의 책임”이라며 “오늘 이후로 벌어지는 흑색선전에 대해 당사자와 유포자에게 가능한 모든 법적, 정치적, 사회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도 “시장 부인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잘못된 일이 아닌한 정몽준 후보 측이 관여할 바가 아니다”라며 “박 시장 부인은 뒤에서 조용히 돕고 있으니 정 후보 부인과 아들 단속이나 잘하라”고 말했다.

박원순 부인 잠적설에 네티즌들은 “박원순 부인 잠적설, 진짜일까?"  "박원순 부인 잠적설, 정말 왜 안보이지?" "박원순 부인 잠적설, 아킬레스건이라고 하던데" "박원순 부인 잠적설, 좀 치사하다" "박원순 부인 잠적설, 해외도피 정말일까?” "박원순 후보 잠적설, 흑색선전치고는 점잖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