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승, 매팅리 감독 용병술 아쉬움 남아 "휴우~"

LA다저스의 류현진이 5승을 거뒀으나 돈 매팅리 감독의 용병술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⅓이닝 3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 류현진/뉴시스

7회까지 퍼펙트게임 행진을 이어가던 류현진은 8회 첫 안타를 맞고 흔들렸다. 이어 후속타자에게도 안타를 맞은 후 결국 1실점했다.

그러나 LA 돈 매팅리는 아쉬운 용병술을 보여줬다. 첫 안타를 맞았을 때 류현진을 진정시켜야 했으나 실점 후 마운드에 올랐다.

브라이언 윌슨을 다음 투수로 선택한 매팅리의 판단은 결국 오판이었다. 4-1로 리드한 8회 1사 1·2루에서 윌슨은 첫 타자 데빈 메소라코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스킵 슈마커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빌리 해밀턴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고 4-3이 됐다. 

그럼에도 매팅리는 윌슨을 고집했고 결국 잭 코자트를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매팅리 감독은 그제서야 마무리 켄리 잰슨으로 교체했다. 잰슨은 가까스로 실점없이 막아내며 류현진의 승리를 지켰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매팅리, 큰일 날뻔" "류현진 매팅리, 매팅리 실망이야" "류현진 매팅리, 질뻔했다" "류현진 매팅리, 휴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