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총리 후보 사퇴...“후보로 남아있는 건 현 정부에 부담...너무 버겁다"
수정 2014-05-28 18:05:10
입력 2014-05-28 18:04:20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안대희 총리 후보 사퇴...“후보로 남아있는 건 현 정부에 부담...너무 버겁다"
'전관예우' 논란에 휩싸인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28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안대희 후보자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관예우를 비롯한 여러 의혹으로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켜 죄송하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안대희 후보자는 "더 이상 총리 후보로 남아있는 것은 현 정부에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저의 버팀목과 보이지 않는 힘이 돼준 가족과 저를 믿고 사건을 의뢰한 의뢰인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너무 버겁다"며 "저를 믿고 총리 후보로 지명한 대통령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 |
||
| ▲ 안대희 내정자/뉴시스 자료사진 | ||
앞서 야당은 안대희 후보자를 겨냥해 파상공세를 펴며 자진사퇴를 종용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은 "안대희 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벽을 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며 "참으로 너무 빨리 또 많이 조목조목 의혹과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윤 의원도 "관피아 전형을 넘어서는 최고조에 달하는 사람을 총리후보자로 내정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실패"라며 "안대희 후보자는 대통령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도 사퇴하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안대희 후보 사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주일만에 사퇴하다니..." "안대희 후보 사퇴 괜찮은 인물 같았는데?" "안대희 사퇴, 더 훌륭한 후보가 있을까..." "안대희 결국 사퇴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