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기자회견, 문용린 후보 언급…사퇴는 없다? 논란 일파만파
수정 2014-06-01 15:24:49
입력 2014-06-01 15:24:27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고승덕 서울시교육감후보는 장녀 희경씨가 SNS 사엥 올린 글에 대해 “고(故) 박태준 전 포스코 회장의 아들과 문용린 후보의 야합에 따른 것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승덕 후보는 1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회장의 장남 박성빈씨와 문 후보는 2대째 내려오는 끈끈한 관계에 있고 고승덕을 적으로 생각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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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후보는 문용린 후보에 대해 “김대중 정부시절인 2000년 문 후보는 교육부장관을, 박 전 회장은 총리로 재임했다”며 “박 전 회장 사망시 문 후보는 장례위원을 맡았고, 2012년 2월부터 박씨와는 포스코 청암재단 이사로 함께 재직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승덕 후보는 “관권선거뿐만 아니라 공작정치에도 능하다는 것을 안 이상 이런 후보에게 서울의 교육을 맡길 수 없다”며 “더이상 아픈 가족사를 선거에 이용하지 말아달라”고 촉구했다.
고승덕 후보는 또 1999년 한나라당 보궐선거 공천을 받았을 당시를 언급하면서 “당시 장인이자 집권여당 자민련의 총재였던 박 전 회장 측의 회유와 압력을 받고 납치되다시피 기자회견장에 끌려갔다”며 공천반납으로 가슴에 상처를 입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승덕 후보는 사퇴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과 함께 “서울 시민 여러분이 판단해 달라”고 말해 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