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병호, 5월 MVP '홈런 14개' 토종 자존심
수정 2014-06-02 16:56:02
입력 2014-06-02 16:54:22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28)가 5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4년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인 ㈜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하고 KBO가 시상하는 2014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5월 MVP에 박병호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박병호는 이날 치러진 프로야구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6표 가운데 14표를 획득, 5표를 얻은 릭 밴덴헐크(삼성 라이온즈)를 제치고 월간 MVP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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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5월 MVP에 박병호가 선정됐다./뉴시스 | ||
박병호는 5월 24경기에 나서 홈런 14개를 몰아쳤다. 올시즌 외국인 타자들이 연일 장타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토종의 자존심을 홀로 지키고 있다.
박병호는 81타수 26안타로 3할2푼1리의 타율을 기록하며 14홈런 27타점 26득점의 가공할 성적을 거뒀다. 장타율은 무려 8할7푼7리를 기록했다. 월간 홈런 1위, 장타율 1위, 득점 2위, 타점 공동 4위의 수치다.
박병호는 이날 받은 상금 500만원의 절반을 출신 중학교인 영남중 야구용품 구입에 지원하기로 했다.
박병호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 뽑아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팀의 중심타자로서 최선을 다하고, 팀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병호의 5월 MVP 시상은 오는 3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넥센과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앞서 진행된다.




